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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서 일하시다가 폭염으로 생명을 잃은 슬프고 마음 아픈 소식도...목회칼럼 29 담임목사 20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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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한 주간도 평안하셨는지요?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들에서 일하시다가 폭염으로 생명을 잃은 슬프고 마음 아픈 소식도 있습니다. 어느 신문에 보니까, 슈퍼 태풍이 한반도에 올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뉴스에서 들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항공기보다도 병원이 더 위험하다'라고 말입니다. 세계적으로, 온난화 현상으로 인간의 주식인 옥수수와 밀의 수확이 예년에 비해 약3.8% 줄었다고 합니다. 모든 소식이 그저 우울하기만 합니다. 미래가 더 밝아지기 보다는 더 어두워져 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는 개인이 입는 슬픔이요 아픔이었다면, 앞으로는 개인을 뛰어넘어 민족적으로 아니 모든 인류가 함께 슬퍼하고 아파하는 상황이 전개될 듯싶습니다.

 

과학/의학/신학/경제/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엄청난 진보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의 힘 - 태풍, 폭우, 무더위 등 - 앞에서는 무기력하기 그지없습니다. 인류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 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저 한 장의 종이와 같이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는 일본에 밀어 닥쳤던 쓰나미 사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도시가 폐허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 일이 이제는 그 나라 그 지역만의 일이 아닐 듯싶습니다. 언젠가 미국 어느 주에서 도시를 덮어 버린 모래 폭풍을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거나 들어 보면 우리의 미래는 암담합니다. 가씀을 뛰게 하는 희망 보다는 가슴을 짓누르는 무거운 짐에 눌림을 당할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가 그리고 '우리''누구인가'를 알 때에 우리는 비로소 뻣뻣한 고개를 숙일 수 있습니다. 강하고 지혜 있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듯싶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지혜롭게 하시고 모든 것을 능하게 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이 인류를 포함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흥하게 하실 때 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이 성공하게 하실 때에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그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룰 수 없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모든 만물을 자신의 섭리가운데 다스리고 계십니다. 이제는 우리의 교만을 꺾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좀, 아니 더 많이 겸손해져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로 더욱 형통하고 평탄하게 하실 것입니다. 세상의 것 보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힘써서 경배하심으로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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