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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18 담임목사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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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도 평안하셨지요?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자연의 전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그 자연의 아름다움에 싫증을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 자연은 버려져 있는 것 같은데 ... , 누구하나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도록 땀 흘리면서 가꾸지도 않는데 ... 그럼에도 우리 눈에 보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거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그 경치에 더 깊이 빠져들어 가기만 할 뿐입니다.

 

저는 생각해 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저 아름다운 자연과 같이 아름답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우리와 자연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은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입니다. 전혀 거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다고 불평이나 원망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묵묵하게 제 자리에 서 있을 뿐입니다. 누구의 탓이라고 소리를 지르지도 않습니다. 주어지는 여건에 자신을 맞추어 갑니다. 그것이 말라 죽는 것일 지라도 말입니다. 원망도 불평도 없어 보입니다. 반면에 우리는 어떻습니까? 너무 강한 것 같습니다. 만족하지 않습니다. 기뻐하지도.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자기의 탓으로 돌리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현재 당하는 자신의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대방에게서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합니다.

 

우리의 삶은 기후의 변화와 같은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기도 하구요. 따뜻한 해 빛이 비치기도 하구요. 검은 구름을 몰고 폭풍우가 덮쳐오기도 하구요. 추위로 우리 마음이 꽁꽁 얼기도 하구요.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지혜롭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비가 오면 우산을 준비해야 하구요. 추우면 따뜻한 옷을 준비해야 하구요. 폭풍우가 불어 닥치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삶에서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놀라운 진리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발견한 진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잘 될 때뿐만 아니라, 폭풍우 몰아치는 그 급하고 험악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는 절대적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결국 다윗은 이 진리를 붙들고 그가 처한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는 위대한 승리를 이루게 됩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맡기시면 어떨까요?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그분께 맡기심이 어떨까요?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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