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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그네 매표소 시인 장수명』 샬롬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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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그네 매표소 시인 장수명』
배은진 2012.01.31 
행복한 나그네 매표소 시인 장수명』

  이미 저자의 행복이야기가 여러 번 방송을 탔으니 독자들의 감동의 울림은 아침편지에서 따뜻한 사람 사는 얘기로 전해지고 있었다.    

모처럼 풋풋한 사람냄새가 나는 훈훈한 인정으로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이야기에 도취되고 싶었다.

  보잘 것 없는 매표소지만 간판을 걸고 창을 내고 시와 음악이 흐르는 곳으로 오고가는 이름없는 나그네도 이 매표소에서 喜怒哀樂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시인이자 매표소의 주인인 장수명

그는 진정 각박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들어 행복을 전하라는 신의 부름을 받은 사랑의 전도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길은 언제나 절망의 바닥에 발이 닿았을 때 열린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절망에도 한 떨기 꽃을 피워가는 인내와 의지는 분명 더 높고 위대한 새로운 하늘을 열어갈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의사는 인간이 약하다고 하고 목사는 인간을 어리석다고 하며 법률가는 인간이 악하다고 하는데 분명 시인이 보는 인간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움이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행복한 매표소로 불러 행복을 나누어 주는 일을 자기의 사명으로 알고 매일 매일 행복의 문을 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결코 적게 가진 자가 아니라 너무 욕망하는 자라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이 시인이 절규하면서 살아온 인생

“나의 장애는 말이없다.

나의 장애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들은 그런데 왜 나의 장애에 돌을 던지는가“

하는 대목에서는 눈물마저 핑 돌았다.


절의 변화를 이렇게도 슬픈 가슴으로 섬세하게 그릴 수 있는 작가의 시어에 매료되어
읽고 또 읽었지만

이 지면에 모두 옮길 수 없으니 직접 읽어보기를 권하며???


장수명시인님 http://www.cyworld.com/h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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