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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족소개 운영자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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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uam.onmam.co.kr/bbs/bbsView/35/5582056

주방가족소개

 

이정순 권사

 

매 주일 사랑을 나눠주시는 두암중앙교회 주방 가족들을 소개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식사하러가서 인사로 건냈던 말들이였습니다.

월초부터 1부 식당봉사를 지원하면서 지금까지의 내 모습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작하는 겨울은 추워서 예배당에 올라오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여름은 후끈한 곳에 있다 오니 에어컨 앞에서도 땀이 멈추지 않습니다.

그곳에 정말 묵묵히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고 기쁨으로 봉사하시는 보배로운 분들을 만났습니다. 겨울에도 얼굴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고 여름에는 비 오듯 흘러내리는데도 전혀 문제가 아니시랍니다. 토요일 오전 장보기를 시작으로 주일준비 마치고 이른 아부터 점심식사 후 뒷정리 까지 환상의 팀입니다. 각 자의 자리의 중요함을 알기에 일이 있어 빠지실때도 가능한 분으로 대체해 주시는 배려는 기본이십니다. 매 주일마다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로 우리에게 행복을 공급하시고, 사랑과 헌신의 기쁨을 누리십니다. 솔직히 저는 쌀포대랑 김치통이 너무 무거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이런 건 불만도 아니셨어요. 이 분들에게 무엇 때문에 이일을 하시는지 물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 때문에 그 은혜를 흘려보내신다고 하시면서 거기에, 나보다는 다른 누가 더 수고한다고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감동이 되었습니다.

나는 주방에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에 하던 사역을 피하듯 참여했는데 주님 주시는 은혜의 기쁨으로 감당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접 받고자하는 자는 낮아지라 하시는 말씀이 현실이고 삶이었습니다. 그 기쁨의 자리가 더 큰 기쁨으로 풍성해지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과 교제 하는 것은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작은 섬김으로 큰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섬김은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특권입니다. 그 특권이 예수그리스도로 행복해지는 기쁨을 더해 주실 겁니다. 주의 일은 크고 작음이나 궂은일 마른일에 있지 않고, 사모하며 감당하는 작은 순종에 있음을 배웁니다. 그러기에 크신 주의 능력을 보이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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