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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부인 이야기/디얀 샬롬 20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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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부인 이야기
디얀 20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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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 하나님 !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

 

그때 갑자기

하나님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 살기 힘들지 ?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너의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몆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 "

 

그 부인이 " 예!" 하자,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 얘야 !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정리를 잘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를 좀 할래 ? "

 

그 후 몇일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나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 얘야 ! 애들이 맘에 걸리지 ?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는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 고 느낄 수 있도록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 볼래 ? "

 

그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 하자 !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 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3일 동안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 이제 천국으로 가자 !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 보려무나 ! "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 내 집이 천국이구나 !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 하나님 !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 "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것이다 ! "

 

- 국민일보에서 옮김 -

 

 

 

 

디얀의 뮤직테라피 - Touch My Soul ♪♪

woman-f1.jpg (144.5 KB) | 다운로드수 : 28
디얀
아주 오래전 국민일보에 올려진 글 한 토막을
스크랩해서 소중히 간직해왔습니다

제가 독수리타법을 하는 관계로,
감히 이 긴 글을 그대로 옮긴다는 게 엄두가 나질 않아
간간히 글을 들춰만 보다가 드디어 결심을 했습니다

꼬빡 밤을 세워서도 이런 저런 영상작업을 하기도 했는데,
이미 주어진 글조차 못 옮기다니 대체 말이나 되냐고 저 스스로를 혼내주었지요.

막상 시도하고 나니,
그간의 망설임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요.

참으로 개운합니다.

헌데, 참 이상해요
암만 글이 길어도 즉흥적으로 제 생각을 타이핑하는 것과는 달리
한자 한자 글을 보며 이식하는 과정은 엄청나게 더디고
또한 무수히 오타가 일어나니 말이에요 .. ㅎㅎ
2012.01.07
디얀
침묵의 소리 ~

이 음악을 전해드리며 끝말미에 올렸던 저의 글에,
정선님께서 화답해주신 댓글이 참 멋집니다.

많은 분들께서 놓치셨을지도 모르기에
이공간에 새로이 올려봅니다

*********

☆.. 디얀

세상사
항상 좋은 것만을 선별하여 불 수없음에
특히나 요즈음은 세계방방곡곡의 비참한 형제들의 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우울하게합니다

연일 벌어지는
사회의 어두운 소식들 ..

허나 그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있기에
다시금 충전을 하게됩니다.

미국 지하철역에서
Optimism (긍정) 이란 단어를 찍은 승차권을 만들어
사람들의 반응을 비교해보았다고 합니다

일반 승차권을 받은 사람들은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데 반하여,

긍정이란 단어를 찍은 승차권을 건네받은 이들은
무언가 설레이는 듯한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고 하네요

Optimism !

이 단순한 단어 하나가
사람들의 기운을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하니
우리의 말이나 글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일까요

☆.. 정선 님의 댓글

Optimism !


낙천적인 생각,낙천적인 사고思考가
마음과 몸을 평안하고 평화롭게 하겠지요
누구나 자신에게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평안하게 하는
마음 다스림이 곧,낙천적인 생각에서 비롯될것입니다.
디얀님께서 올려주신 음악,글,그림에 감사드리며


낙: 낙樂 낙천주의자는 심신이 평화롭다!
천: 천泉 천가지 만가지 샘솟듯 솟아오르는 욕망과 욕구들....
주: 주住 주인이 나요,나가 주인이니..
의: 의義 의로운 뜻을 세우고, 義롭게 걸어가다면
자: 자自 자유와 平和는 누구나의 마음과 얼굴에서
행복함으로 빙그레 미소 지으리~
2012.01.07
정선
하하하...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역시 독수리타법 이랍니다.
타인의 글이나 편집문을 옮겨적는 일은 수고로움과
시간이 두배이상 걸리는것 같아요.. 보고 옮겨적다보면
자연스레 오타도 생기게 되더군요..

오~타! 오타라 하시니 갑자기 오탁번! 님의
유우머 글이 연상됩니다.어떤 유우머방에서 어느분이
오탁번님의 글과 멧세지를 띄워놓은것을 보고들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배꼽이 빠질뻔(ㅎㅎ)하기도 하면서
듣고 또 들어도 그재미는 여전하더군요..삶속에 재미와
웃음이 가시고 없다면 무미건조하기도 하겠고 삶속에
소리가 없는것처럼 고요하고 고요함도 없겠습니다..
때로는 그러함을 즐김도 좋겠지요..

그러나 지나친 소음과 굉음이 울려퍼지는 "곳" 이라면....
그리고 적절히 고요한 산사나 일터에서의 울림이라면....

듣는 사람 즐기는 사람
내는 사람 받아 들이는 사람들마다 느낌이 다를것입니다.
알면서 모른척(ㅎㅎ) 모르면서 아는척(ㅎㅎ) 무어라~
속된 표현으로 내숭이라 한다지요..아니 좀더 고상한 표현으로
세상만사가 다그럴수는 없지만 가끔은 상황에 따라서 척척
대응하면서 표시를 아니내는것도 인내인 인자인의 아름다운
모습일거라는 생각입니다..


자주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학습도구에 다양한 교보재가 많겠지만
" 新聞 " 을 학습교보재로 사용함도 좋겠다라는 생각.
이미 신문을 학습교보재로 사용하는 일부학교와 선생님도
계시다는 매스컴을 접했습니다.좀더 자녀학습에 관심을 두면서
소년동아일보,소년조선일보,일반신문,경제신문,지방신문등을
차근차근 분야별,요소별로 만화나 그림,만평이나 역사기록...을
자주보고 읽고 스크랩하다보면 훌륭한 책이,교보재가 될수
있겠다라는 소견입니다...제목이 "어느 부인 이야기" 이니
오늘의 핵심 키워드인 "夫人 & 婦人" 으로 마음에 새겨봅니다..




(( 夫人 & 婦人 ))




귀하고,아름다운 사람이요,
귀하고,아름다운 단어입니다..
2012.01.07
2012.01.07 
이 매
요즈음 지치고 기분이 많이 쳐지는걸 느끼고 우울해 했는데 결국 내가 만든 분위기라는걸 깨닫게 되네요. 행복도 내가 만들어 가는것임을...되새기며.. 디얀님~! 감사 합니다~~~^^
2012.01.07 
김태정
그럼요~
부인 얘기 속에서
내가 지옥을 헤매릴 수도 있고 천당을 헤맬 수도 있음을
새삼 깨달아 봅니다.

그치만~ 전 늘어 놓기를 잘 해 놔서
첫번째 일부터 나가 떨어질 것이네요.
유감입니다.
스스로 천당 만들기 기권이니까요.
2012.01.07
디얀
이 매 님 !

님의 이름을 접하며
살풀이춤의 살아있는 전설
이매방 선생님이 순간 떠올려졌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이나 불행감
이 모든게 우리의 마음이 지어낸 것임에
저도 동감합니다

같은 암담한 현실임에도
누군가는 주저앉듯 무너져버리고 ..
또 누군가는 거기에서 희망의 새싹을 발견해내니까요

견딜만한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한
우리는 거기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기보다는
그냥 안주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절망스럽고 고통스럽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너무도 겁이나니까요.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그럼에도 하나님이라는 안내자가 계셨기에
자신의 삶을 새로이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네요.

........^^
2012.01.07 
디얀
김태정 님 !

스스로 천당만들기 기권하셔도
이미 태정님은 천국의 삶을 누리고 계시는데요 ..

주변이 모두 천사들로 가득 에워쌓이셨는데
바로 그곳이 극락이지 않을까요 ?

더없이 편안한 반려자님
그리고 착하고 지혜로운 두 아드님
살뜰한 정으로 뭉쳐진 친지와 지인들
사랑스러운 제자들
같은 교육계의 동료분들

진정
풍요로운 삶입니다 _()_
2012.01.07 
디얀
婦人이 아닌,
공부하는 사람 ..夫人

삶을 공부하는이의 이야기 !

정선님의
너무도 신선하고 멋진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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