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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 봄처녀야 에바다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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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uam.onmam.co.kr/bbs/bbsView/57/181129


백목련 봄처녀야
안상인 2011.04.15

    백목련 봄처녀야 /안상인 새 봄날, 시련의 세월이 던져준 시림을 부드럽게 녹여낸 넉넉한 봄볕, 올곧은 에너지로 시류의 회색 커튼을 벗어서 근심, 걱정이여, 안녕하고 순수한 가치와 여백의 철학으로 살라며 순백의 꽃으로 벙글은 백목련의 사연을 아십니까 파릇한 소망이 움트는 계절, 해맑은 볕으로 행궈낸 자연 소재의 옷감으로 만든 흰 드레스를 입고 오는 순결한 봄처녀야 수줍은 가슴 몽우리, 하얀 속살을 몽실몽실 구름 결로 사뿐히 터트린 순정을 산화 시켜다오.
.

안상인
시인의 가슴샘이 마르지 않는 한
이곳 아침편지에
시문화의 꽃을 피울 것이리

특히 재외 한국인의 가슴을 달래주는 향수의 감성이리
동감하여 끄덕인 가슴에
공감하여 뭉클하게 하는 가슴 결이게 하리.

감사 합니다.
안상인 시인이.
2011.04.15 
여니
백목련을 보고있으면....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같기도 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기도 합니다.
새 봄날...우리집 아파트 앞에도 필랑 말랑 준비 하고 있답니다.
미리 이곳에서... 활짝 핀 백목련 구경하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2011.04.15 
안상인
여니님,
오랫만입니다.

이제사 봄날의 서막인듯
우리 아파트 양지 바른 화단에도
목련꽃, 개나리가 피었답니다.

꿈많고 순결한 봄처녀로 목련화를 은유해 봅니다.
2011.04.15 
김정희
안시인님의 재외동포들을 위한
아름다운 배려의 마음에
감사와 향기로움으로
고운 영상시 감상했습니다.

햇살고은 시인의 창에 목련의 꽃비를
뿌려드리고 갑니다~ㅎ


*여니님,
오랫만에 뵙는것 같아 반가운 마음입니다.
시간 되시면 글 자주 올려 주세요.^^
2011.04.15 
안상인
같은 한민족끼리 느낄
가슴의 결고운 글로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글지기의 사명을 다하리라 여깁니다.

온 세계의 위대한 민족,
우리 한민족을 위해.

자긍심으로 지내시길.
전세계에서 시인이 가장 많은 나라가
우리 한국이랍니다.
2011.04.15 
선율
나체 상태의 나목에서 피어난 창백한 백목련이
꽃샘추위에 파르르 떨고 있어 몹시도 안쓰러웠는데
쌀쌀한 바람에도 보채지 않고 꿋꿋이 견디어 내며
어제 보다 오늘 더욱 밝은 미소로 반겨주니 참 고맙네요.

안시인님!~여니님!~김정희님!~제 말 좀 들어보이소^^

목련꽃을 닮은 탐스런 아이보리색 꽃이 주렁주렁 달려
피어있던 웨딩드레스의 주인공이 있었으니요
특이하고도 예뻤던, 20년 전 선율이 결혼식 장면속으로
축의금 없이 님들을 초대합니다~ㅎ

" 아가!~하객들이 500명 가량 많이 올것잉게로
젤로 비싸고 젤 좋은 이놈으로 입어야헌다~잉"

하시며 시어머님께서 손수 골라주셨던 웨딩드레스였지요.

막내 며느리만은 꼭 자신의 희망대로 따라주기를 바라셨기에
내키지 않았지만, 그저 하라시는대로 순종 했더니
얼마나 좋아하시던지요~아껴주시고 예뻐해주시던 그 사랑
영원할줄 알았건만, 오래 전에 먼 곳 하늘로 이사하셨으니
뵈올 수 없어 그리움만 밀려오곤 하답니다.

어리숙하고 순진했던 산골신부는 하객들 숫자에 한번 놀라고,
동화속의 공주들이나 입었을법한 화려한 드레스에 두번 놀라고,
그만 신부는 어리벙벙한 채 덜덜 떨기만하다가 예식은 끝이 나고....

그 날 축하해준 그 많은 하객들 빚갚느라,
지금도 빠듯한 살림으로 허리는 휘공!~~~ㅎㅎ
2011.04.15 
안상인
이선율님의 결혼잔치 /


하늘의 예정된 구름 옷감으로 지은
웨딩 드레스를 새초롬히 입은 3월의 신부여 !

자연의 순수한 맘들이 모여 사는
산골 500인의 하객들과 결혼잔치를 벌렸는가

떠들석 구경판
화들짝 잔치판이더라

그 때 감동의 물결로 살기에
이대로 살고픈 선율이라 칭하리오.
2011.04.15 
김정희
선율님,

와우~
그당시 500명의 하객이라~ 온마을의 경사 였을것 같아요.^^
제 여동생 결혼할때도 하객이 500 이상 이었다는 엄마의 보고에
놀랬었는데...(허긴 일가친척도 많고 신랑,신부 발들이 넓은 사람들이라..)

근디 드레스입은 신부의 사진 살짝 공개 하시면 안돼유?
상인님 글 밑으로 올려 주시면 축의금 보내 드리지요.ㅎㅎ
호기심이 발동해서리~ 시골 결혼식풍경은 더 정겨울것 같아요.

갑자기 저도 선율님 땜시롱 우리 시어머님이
그리워지네요.
아~예술을 사랑하시고(그림을 그리셨어요) 고혹의 나이에도
열정으로 삶을 사셨던 분..!
그리고 손자들을 너무 사랑 하셨어요
(감동이 되어 제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선율님,
지금 화살기도로 선율님 시어머님 꿈속에서
나타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졸라 볼까요?ㅎ
2011.04.15 
선율
아~~~~김정희님의 너무 놀라시는 소리가
예까지 들려오메 부연설명으로 다시 꼬리를 잇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어머님의 예상이 약간 빗나간
400면 남짓의 하객들 방문이었더군요^^

정작 신랑+신부의 발은 넓지 않았는데.......
9남매중 막내 아들이기도 하지만 시댁의 집안 일가도 많았고
저 같은 사람으로서는 감히 만나본적도 없는 그 지역의
도지사님,시장님을 비롯 지역 인사님들의 축하객들로 줄을이어,
수줍고 여린 소심했던 샥시에 마음이 얼마나 떨려왔던지......
한시간이 넘는 예식 동안 드레스에 달린 꽃들도 연신 흔들려서
그로 인한 에피소드 또한..........(비밀이어유^^)

그리고 예수님을 알기도 전이었던 저는,
부서별 축가와 성가대 찬양과 성경말씀으로 진행된
목사님의 주례가 그땐 얼마나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던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큰 축복이었던것을 말입니다^^

남의 소리로 하찮게 흘러 넘어갈 수 있는 얘길수도 있지만,
애정어린 관심으로 보아주시는 김정희님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저를 위한 기도 아직 진행중이시죠?~^^
그 덕분에 아마도 오늘밤엔 곱게 쪽지셨던 어머님 모습
뵐수있지 않겠나싶네요~~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미 오래전 옛 이야기 같은 선율이 혼례 때를 상상하시며
순식간에 즉흥시로 답해 주신 안상인님께도 감사드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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