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성공을 행복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실패를 불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닐 앤더슨은 이에 대해서 강하게 부정을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똑같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인생의 온전함과 의미는 사람들의 소유함이나, 소유하지 못한 어떤 물질이나, 성취했거나 성취하지 못한 어떤 결과에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미 온전하며 무한한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신분이란 '나+그리스도 = 내 모든 것이자 존재 의미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누구인가?'하는 자신의 신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이면 모든 것을 이어 받을 수 있는 상속자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 보다 크고 부유한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자이십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아버지시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공에 대해서 외적 조건을 가지고 판단하거나 평가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적 조건은 다 사라집니다. 풀이 마르고 꽃이 시드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마르고 시들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 가진 모든 것도 함께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판단하고 평가하는 그러한 기준이 진정한 성공이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성공, 행복은 우리의 내적 평화에 있습니다. 그 내적인 평화는 우리의 신분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행위가 우리의 신분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분은 무엇입니까? 그 신분에 따라 우리 삶의 행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자녀로서의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아버지를 온전히 의지하고 순종하며 신뢰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분 안에서 진정한 평화와 안전과 즐거운 삶을 누리게 됩니다. 항상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모두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